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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유·뽀로로·콩순이 등 K-캐릭터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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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대 콘텐츠 지식재산(IP) 라이선싱 행사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 가 오는 18~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진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 중 '캐릭터 퍼레이드' 모습.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공식 누리집
테레시아 마가렛 기자 margareth@korea.kr
'뽀로로'와 '콩순이' 등 한국의 인기 캐럭터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캐릭터 페어가 개막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한국 최대 콘텐츠 지식재산(IP) 라이선싱 행사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캐릭터 페어)'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이번 캐릭터 페어는 '잇-다: 콘텐츠 IP'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와 산업을 넘나드는 콘텐츠 IP의 연결성과 확장성을 선보인다. 총 724개 부스와 190개 콘텐츠 IP 기업이 참가하는 등 규모가 확대됐다. 올해 캐릭터 페어는 전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강화하고 콘텐츠 IP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전시에는 '헬로카봇'의 초이락컨텐츠 컴퍼니, '뽀롱뽀롱 뽀로로'와 '꼬마버스 타요'의 아이코닉스, '콩순이' 와 '시크릿쥬쥬'의 영실업 등 한국 대표 캐릭터 기업이 참여한다. 신한은행의 '신한프렌즈', LG유플러스의 '무너크루', 현대백화점의 '흰디' 등 콘텐츠 IP 비즈니스를 활발하게 추진 중인 연관산업 기업들도 다채롭게 참여한다.
캐릭터 페어에서는 전시, 부대행사, 현장 이벤트뿐만 아니라 IP 라이선싱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라이선싱 콘퍼런스 2024(라이선싱 콘)'도 연계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라이선싱 콘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려 콘텐츠 IP 라이선싱의 국내외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기업의 미래 전략 방향성을 제안한다. 올해는 '다채로운 라이선싱 비즈니스 연결과 확장, 콘텐츠 IP 로그인'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 IP의 연결과 확장을 통한 시너지 효과 및 본격적인 콘텐츠 IP 비즈니스 시대로의 전환을 논의한다.
프로그램의 일정과 내용 등은 캐릭터 페어 공식 누리집 (https://characterfai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20여 년 넘게 국민에게 사랑받아 온 캐릭터 페어를 무료화한 만큼, 보다 많은 참관객이 우리 콘텐츠 IP의 파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다양한 장르와 산업을 넘나드는 글로벌 슈퍼IP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 공식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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